- 사회적경제기업, 구매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상담 펼쳐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7월 21일(목) 오전 10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2016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
▲ 2015년 서울시 사회적책임조달 박람회-금천구청 부스. 금천구청 구매담당자가 사회적경제기업과 구매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이날 박람회에서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등 15여개 업체들이 부스를 열고 금천구 및 시설관리공단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행사장에서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시한다. 또 관내 기업에서 시원한 음료를 제공해 제품 홍보 및 자연스러운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공구매(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제도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사회적기업은 기업의 우선목표가 이윤추구에 있지 않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EM실천, 놀이나무, 리드릭, 노란들판, 유지보수협동조합 등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과 네오누리콤, 이그린, 청소년진로교육협동조합, 교육나눔협동조합, 민들레워커협동조합, 건강한농부협동조합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이 기업들은 박람회에서 토너카트리지, 복사용지, 인쇄, 식자재, 교육, 상자텃밭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해 실질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을 독려하고, 상담에 참여하는 구매담당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공공구매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무엇보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공구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사회적경제팀 또는 금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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