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롯데마트(부평점장 정순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와 21일 저소득 한부모가족 청소년 등의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성위생용품(생리대) 후원 사업은 최근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깔창이나 수건으로 대체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후원기업인 롯데마트는 총 50만개의 생리대를 각 지역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서울시, 인천시, 대전시,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에 지원하며 인천은 8만개의 생리대를 지원받아 저소득 한부모가족 여성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 (사)인천시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원부희)로부터 2천만원을 지원받아 저소득 한부모가족 청소년(부자가정, 조손가족 등) 및 폭력피해자보호시설, 청소년쉼터 등 입소자에게 생리대 지원을 위한 모금액 전달한 바 있다.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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