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엔젤클럽’은 시민 스스로 침체된 대구FC를 명문구단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이호경 ㈜대영에코건설 대표이사, 강병규 공인회계사, 배성혁 성우기획 대표가 뜻을 함께 하면서 시작했다.
엔젤클럽 회원은 한사람의 회원이 다음 회원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해 현재 회원 수는 엔젤 1호인 배장수씨로부터 출발해 2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호경 회장은 2년 내 1004명으로 회원을 늘려 매년 10억 원 이상의 재정후원금 마련은 물론, 클럽활동을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며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정신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대구엔젤클럽 활동이 한국 프로축구 시민구단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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