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20일 사흘 간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서울메트로 소속 남자펜싱팀이 단체전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메트로 펜싱팀은 지난 런던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한 원우영 선수가 속한 국내 최고의 명문팀으로 현재 이병남 감독과 서성준 코치 지휘 아래 유영호.원준호.김계환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참가하는 매 대회 중 특히 단체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서울메트로 펜싱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번 대회에서도 강한 팀워크와 인상적인 경기 운영으로 45대 44 한 점차 끈질긴 승부 끝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메트로 펜싱팀 이병남 감독은 “루마니아와 헝가리 전지 훈련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오늘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대회가 끝나자마자 곧 있을 8월 실업연맹과 10월 전국체전을 대비해 바로 훈련에 들어갔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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