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영화 <부산행>이 겹겹사를 맞았다.
24일 영화관통합전산망과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부산행은 이날 오후 4시 20분 유료 시사회 관객을 포함해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역대 최단 기간 500만 기록이다.
또 전날 128만 95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명랑’이 세웠던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부산행은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7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역대 재난영화 오프닝, 역대 영화 오프닝 1위를 모두 갈아치우며 우리나라 영화 흥행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부산행은 우리나라를 뒤덮은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서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