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공무원 사랑나눔 동호회는 지난 2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47세대에 이웃돕기 후원금 2,600만원을 지원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공무원이 앞장서서 실천해야 한다”며 “남동구청 공무원의 기부문화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주헌 남동구 공무원 사랑나눔 동호회 회장은 “경제사정으로 너나없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직원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사랑나눔 동호회는 2003년 6월 직원 50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320여명의 직원이 매월 본봉의 1%나 월정액을 기부,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62세대에 7,480만원의 후원금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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