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부터 ‘감동’ ‘동강’ ‘몽땅’ ‘퐁당’ 영월동강축제 개막
영월 동강축제는 60년대 주민들의 땀과 애환이 배어있는 삶의 모습을 재현하고 동강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부각시키기 위해 97년 동강뗏목축제로 시작해 지난 2008년부터 맨손송어잡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공연 등을 추가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에서 강원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는 영월문화재단 출범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여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매일 열리는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전국의 대학생 청년들이 참가해 가요경연대회를 펼치는 내일로 페스티벌, 축제속의 축제라는 밤마다 맥주타운에서는 댄스클럽, 마을 방송국이 함께 하는 작은 공연이 여름밤 내내 계속 펼쳐질 예정이다.
또 새롭게 시도하는 소원 풍등날리기와 천연염색 물총놀이 등 체험프로그램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여명의 사람들이 모두 함께 날리는 풍등은 어두운 여름 밤하늘을 밝힘과 동시에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 하늘에 띄워보내는 특별한 경험일 될 것으로 기대되며, 천연염색 물총놀이는 기존의 물총놀이와 달리 천연 염료를 바탕으로 남들이 나에게 만들어주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티셔츠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가족이 함께 하는 맨손 송어잡기, 불에 달군 돌에 물을 뿌려 그 수증기로 감자, 돼지고기, 계란 등을 삶아 먹는 삼굿체험 등이 매일 열린다.
특히 국내 최고 규모로 아파트 8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110미터 짜리 에어바운스로 제작된 초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있어 기존 물놀이짜릿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안성기, 박중훈씨가 주연한 영화 라디오스타가 개봉한지 10주년 되는 해다.
영월을 배경으로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 라디오스타는 몰락한 스타 최곤이 영월에서 다시 새로운 삶을 찾았듯이, 영월은 옛 탄광시절의 영화를 단종대왕, 김삿갓,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자원과 동강으로 대표되는 자연환경이 축제를 통해 새롭게 부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 경기에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도시 영월은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와도 한껏 즐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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