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하는 주거지 내 생활수리서비스 실시
- 양재2동에서도 주거환경 열악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3동에서는 오는 27일(수)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독거장애인, 정신질환 가정이 안전한 여름을 맞을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주거개선 행복드림이 사업’을 실시한다.
이 날 ‘행복드림이 사업’은 전기기술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열악한 주거공간에 사는 저소득 주거취약가정 13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해 생활속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주거지 내 생활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
소규모 주거개선사업은 집수리 전문기술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전기(전등 및 전기배선 교체), 하수도(막힌 수도꼭지, 하수구 수리), 방충망(설치, 수리) 등 집안내 거동불편 가구들이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불편 사항들을 샅샅이 찾아내 점검 및 수리, 수리후 안전사항까지 교육해 주는 맞춤형 수리사업이다. 전기, 설비, 건축 등 기술재능을 소유한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순수 재능나눔으로 이루어져 민-관 상호 협업 체계를 통해 사업을 실시하고, 필요 소모품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발적으로 준비한다.
한편 양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익)에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고압스팀청소기로 냉장고 내부 청소, 욕실 및 주방의 곰팡이 제거, 침구류 소독을 해주고 있으며, 내부 뿐 아니라 외벽 페인트가 벗겨진 곳도 새로 칠해주고 있다. 봉사대상 가구 중 수리가 더 필요한 집이 있으면 단열공사, 도배, 장판 교체도 함께 해드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가구들의 불편 사항을 찾아내고 더 체감도 높은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그날까지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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