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서울시-교육청-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16년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17년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민.관.학 거버넌스 결의와 토론의 장으로 26일(화)~27일(수) 1박2일 간 열리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우리 마을에 있는 학교가 최고의 학교’라는 주제로 20분간 특강을 진행했으며, 조희연 교육감과 토크콘서트를 이어가며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거버넌스 등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토크콘서트(사회: 김옥성 혁신교육지구 공동위원장) 워크숍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에 질문을 적어 무대로 날리고, 진행자가 무작위로 선택해 시장․교육감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다. 올해 20개 자치구에 총 280억(시 89억/ 교육청 90억/ 자치구 100억)을 투입, 자치구가 학교에 공모사업 형태로 지원한다.
▴학교교육 지원 사업을 통한 ‘공교육 혁신’ ▴자기주도적 학습 강화를 위한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활성화사업’ ▴학교 안에만 머무르는 교육이 아닌 ‘마을-학교’를 연계한 지원 사업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사업의 4가지 필수과제와 자치구별 특화사업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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