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상추가 컴백 심경을 전했다.
27일 상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이티마우스에서 솔로가수로 컴백한 심경을 전했다.
상추는 “솔로곡을 준비하며 이래 저래 경황이 없었던 것도 있었고 어제 하루가 제게는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이제 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변 사람들의 응원 메시지들과 부재중 전화도 많이 와 있었는데 일일이 감사하단 얘기도 제대로 못 드린거 같다. 그저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 뿐이다. 이번 앨범은 여러 걱정보다는 제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색깔도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상추는 “아직도 저를 향해 있는 날선 쓴소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상처받고 의기소침해 있을 저였다면 이렇게 시작도 안 했을 거고 웅크리고만 있었을 것이다. 제 진심과 진실을 알아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소수의 분들과 저에게 마음 쓰심을 아까워하시지 않는 동료들이 있기에 더 힘을 내서 직진하겠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저같이 부족한 놈에게 큰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큰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상추는 지난 26일 솔로앨범 <뜨거워요>를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13년 한 시사프로그램은 연예병사들의 안일한 군복무 실태를 고발했다. 취재 중 상추와 세븐이 안마시술소에 드나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