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덕혜옹주’를 관람한 배우 손예진은 “제 영화를 보고 운 적은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손예진은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덕혜옹주’ 언론시사회에서 “정신없이 수정 메이크업을 하고 왔다.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우 박해진도 “저희가 늦게 와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예진씨가 많이 우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시사회 후 이어진 간담회가 손예진의 눈물로 늦어진 것에 대한 사과였다.
덕혜옹주는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손예진 역)의 파란만장한 삶은 다룬 작품이다. 개봉은 8월 3일.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