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약판매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지난 해 추석 당일 기준 37일 전부터 시작하던 것에서 8일 가량 더 앞당겨 45일 전부터 진행, 총 270개의 세트를 최소 1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하여 명절을 보다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품 부문별 할인율은 야채 20%, 생선 10~20%, 건식품 10~20%, 공산품 10~20%, 델리카 10~80%, 와인 20~57% 등이다.
갤러리아는 이번 명절 ①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스몰 기프트 세트’, ② 5만원 이하 갤러리아 특화세트, ③ 희소 가치가 있는 당사 독자 신토불이세트, ④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한 우수상품 선물세트 등에 주력했다.
▶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스몰 기프트 세트’ 및 ‘5만원 미만’ 세트
갤러리아백화점은 2015년 설부터 선보인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스몰 기프트 세트’를 예약판매 56세트로 전년대비 35세트 확대 강화하였다.
최근 연이은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5~10만원대 저가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하고 하는 추세로, 이번 추석에는 소용량으로 구성된 청과 세트 4종을 비롯, 수삼ㆍ더덕ㆍ양념 소왕갈비ㆍ굴비ㆍ곶감 등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 독자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는 선호도가 높은 부위인 등심만을 소량 패키지화하여 판매한다.
또한 5만원 미만의 갤러리아특화세트를 전체 424개 세트로 전년대비 47개 확대하는 동시에 가성비가 좋은 실속상품 위주로 구성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심리에 부응하도록 했다.
더덕ㆍ버섯세트, 청과세트, 양곡ㆍ잡곡 세트, 천연조미료 세트 등 다양한 상품군 확보를 통해 5만원 미만의 갤러리아 특화 세트를 선보인다.
▶ 신토불이 독자 세트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농수축산물 상생 세트
이번 갤러리아백화점 독자 추석 선물세트는 진귀하고 희소성이 있는 신토불이 아이템을 세트로 선보인다.
화산섬 제주도에서 토심이 좋아 농산물이 맛있기로 유명한 서귀포시 대정리 특산품 ‘흑망고 세트’와 우리나라 전체 인삼 생산량의 1% 미만인 ‘유기농 인삼세트’, 제사상에 올리는 귀하고 맛있는 생선인 ‘눈볼대 세트’ 등이 소개된다.
또한 작년 6월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 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MOU를 체결, 센터에서 발굴한 총 32개 우수 상품을 선별하여 갤러리아 전점에서 판매한다.
특히 최고급으로 엄선한 재래 전장김과 파래 전장김으로 만든 ‘별맛집 광천특산물세트’와 아산 일대마을에서 재배해 HACCP 인증을 받은 ‘아산 일대마을 고춧가루세트’, 간편하고 위생적인 스틱형으로 휴대 섭취가 가능한 ‘금흑정 애브리 진생 세트’ 등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중저가 세트 및 가성비가 우수한 실속세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만원 이상 세트를 판매할 수 있는 마지막 명절이자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시기로 매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16년 추석 상품동향
야채에서는 자연송이가 이른 추석으로 인한 채취량 감소로 시세 상승이 예상되며, 청과에서는 사과는 전년과 비슷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나, 배는 작황 호조로 생산량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며, 가격이 5~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생선의 경우에는 수온이 떨어지고 어획량이 줄면서 비출물량이 소진되어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20%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한우의 경우도 암소가 부족하고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2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광수 기자 dba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