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후원으로 계절과일 180박스를 가가호호 방문해 어르신께 전달
- “독거 어르신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독거 어르신 돌보는 체계 만들기 노력할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양재1동에서는 오는 29일(금) 지역사회와 함께 독거어르신을 돌보는 효(孝)체계를 만들어 가고 함께 나누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자 및 이마트 직원과 함께 ‘독거어르신을 위한 여름과일·부채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방학을 맞아 청소년 약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독거어르신께 드릴 부채를 직접 만들고 편지도 써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 양재동에 위치한 이마트(점장 백윤득)에서는 독거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줄 과일 수박 20통과 계절과일 180박스(환가액 180만원 상당)를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하며 안부도 묻는 등 어르신의 ‘하루 아들·딸 및 손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먼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양재1동 3층 주민사랑방에서 모여 어르신께 전달할 부채를 만들어 전달한다. 또,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이마트 직원 자원봉사자가 독거노인들이 밀집되어 살고 있는 영구임대 아파트 우면주공 아파트 내에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과 계절과일을 대접할 예정이다. 이어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이마트 자원봉사자 짝을 이루어 독거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부채와 편지, 과일 선물을 전달하게 된다.
조희옥 양재1동장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가 독거 어르신을 돌보는 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런 나눔 사업들을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독거 어르신을 돌보는 보호체계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