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공식 하차한 가운데 MBC측이 입장을 내놨다.
29일 MBC<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정형돈의 프로그램 하차 결정과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 측은 “지난 9개월 동안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은 정형돈과 수시로 안부를 주고 받으며 그의 회복에 신경써왔다”며 “건강이 많이 회복된 정형돈은 최근 구체적인 컴백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형돈의 복귀는 시일이 더 걸리게 됐다. 제작진 측은 “정형돈은 시간이 지나도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부담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복귀가 어렵겠다는 결정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무한도전>과 정형돈은 11년을 함께 해왔다”며 “언젠가는 반드시 함께 할 날이 올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