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조봉암 선생의 사진을 들고 있는 아들 조규호 씨
죽산 조봉암 선생은 1959년 당시 자유당 정권하에서 국가변란 및 간첩혐의로 사형되었으나 대법원은 2011년 1월 20일 가족이 낸 재심청구를 받아들여 대법관 전원 일치로 무죄를 선고했다.
죽산 조봉암 선생은 3.1 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치루고 독립운동 중 상해에서 체포되어 신의주 형무소에서 7년 동안 복역하였으며 해방 후에는 공산당과 결별하고 제헌의원과 초대 농림부장관, 2대 국회부의장을 역임했고, 2,3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차점으로 낙선되었다.
이날 추도식에는 죽산의 장녀 조호정 여사를 비롯해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조동암 인천시 정무부시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송영길 의원, 하태경 의원 등 각계 인사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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