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디카프리오의 곁에서 포착되기 시작한 여성 역시 이 법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바로 <SI>의 비키니 모델 출신인 니나 아그달(24)이다. 덴마크 출신인 아그달은 큰 키에 금발 머리, 그리고 비키니 모델 출신이란 점에서 ‘레오의 법칙’에 100% 부합하는 여성이다.
실제 지금까지 디카프리오가 사귀었던 여성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법칙이 얼마나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왔는지 잘 알 수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사귀었던 켈리 로르바흐가 있다. 로르바흐는 금발에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미녀로 <SI> 모델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3년 사귀었던 독일 출신의 모델인 토니 가른 역시 비슷한 조건을 갖춘 미녀이며, 2012년 만났던 에린 헤더튼 역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꽤 길게 연애를 했던 바 라파엘리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만났던 지젤 번천 역시 비슷한 조건의 미녀이긴 마찬가지다. 이밖에 2009년 잠깐 사귀었던 앤 비알리치나와 1996년 만났던 크리스틴 장, 1994년 사귀었던 브리짓 홀 모두 모델 출신의 미녀들이다.
이밖에도 ‘레오의 법칙’은 또 있다. 여자친구와 찍히는 파파라치 사진이 늘 비슷하다는 점이 그것이다. 디카프리오는 주로 편안한 차림으로 애인들과 함께 뉴욕에서 ‘시티 바이크’를 타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 앵글에 포착되곤 하며, 이렇게 디카프리오와 사귀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모델들은 그 후 거의 모두 성공가도를 달렸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로는 지젤 번천, 바 라파엘리, 켈리 로르바흐 등이 있다. 출처 <슈테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