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재훈)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의 협업으로 한강몽땅축제와 연계한 온실가스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홍보이벤트를 한강공원에서 전개한다.
에너지공단 서울본부는 30~31일 및 8월 6~7일 잠실한강공원에서 대체에너지에 대한 중요성과 효율성을 알리고자 신재생에너지 홍보이벤트인 ‘태양의 빛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실은 한강몽땅축제 중 한강종이배경주대회 행사와 연계해 대회에 참여한 가족팀 중 초등생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에 대한 교육 및 태양광 보트 키트를 조립해 보는 체험활동이다. 아이들은 태양빛을 받아 스스로 움직이는 미니태양광보트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태양광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고 함께 방문한 부모 대상으로는 태양광설비 설치에 대한 지원내용 등을 전달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시민의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자전거 타고(go) 이산화탄소 줄이고(go)‘ 이벤트를 8월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및 한강 자전거 코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강변 자전거코스에 구간별로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탈 경우로 환산된 이산화탄소감축량을 표기한 안내현수막(60여개 이상)을 설치해 시민들이 스스로 절감한 탄소량을 확인하고 개개인의 작은 활동이 기후변화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는 동참의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재훈 서울지역본부장은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한강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실생활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감축활동 방법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복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다양한 에너지 관련 홍보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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