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큐3일’ 캡쳐
31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에 막바지 준비에 나선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여자하키선수들은 뜨거운 햇살 아래서 썬스프레이를 뿌리고 보호대 착용을 하며 운동장에 나갈 준비를 마쳤다.
골프공 재질의 단단한 공에 맞은 선수들의 몸은 성한 곳이 없었고 이영실 선수는 발에 맞아 통증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스틱을 내려놓지 않았다.
새벽부터 지옥훈련을 했던 레슬링팀은 오후 3시가 되서야 진짜 훈련에 나선다고 말했다.
김관욱 선수는 “대련을 통해 이제 본격적인 훈련을 한다”며 친구를 소개하기도 했다.
레슬링은 바뀐 규정 때문에 지치지 않은 체력을 키우려 바닥에 땀이 흥건할 정도로 훈련에 매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