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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성주 방문에 대해 국가적 분열을 유발하고 갈등을 확대하고 재생산해서는 안 된다고도 주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정치인들이 전문 시위꾼들과 어울려 단식 농성하고 앞장서서 각종 괴담을 퍼뜨리는 일들은 없어야 한다. 한미 FTA, 제주 해군기지 등 국책 사업이 있을 때마다 정치권이 혼란을 부추긴 일이 많았다. 돌이켜보면 국익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부대변인은 “삶의 터전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야당의 방문을 ‘전문 시위꾼’, ‘협박’, ‘괴담을 퍼뜨리다’와 일렬선상에 놓고 규정해 보려는 여당 원내대표의 선제적 꼼수 발언이 참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강 부대변인은 “정부여당이 외면한 국민 목소리를 야당이 듣겠다는데 협조는 못할망정 이를 두고 괴담을 퍼뜨릴 것이라는 식으로 치부해 버린 그의 망언은, 이번 성주 사태를 초래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아직도 모르고 있음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