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송영길 의원실 제공
송 의원은 해외파병 장병들을 격려하며 “1950년 한국 전쟁에서는 군사원조를 받는 나라였지만, 1993년 상록수 부대의 최초 유엔 평화유지군 해외 파병 이래 군사원조를 하는 나라로 변모했다”며 “우리 또한 전쟁의 아픔을 겪은 만큼,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파병으로 국제평화 수호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명부대 18진은 모체 부대인 국제평화지원단 21특전대대, 참모부, 작전지원대 소속 장교, 부사관, 병사, 군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맡아 2일 레바논으로 파병될 예정으로 7월 26일 환송식을 마쳤다.
송 의원은 자신의 아들이 95년생으로 현재 군 복무중임을 밝히며 “길거리에서 군복 입고 있는 장병들만 봐도 다 내 아들 같아서 눈길 한 번이라도 더 가고 애틋한 마음이 든다. 자랑스러운 아들을 간절히 그리워하며 기다릴 가족들을 생각하며 주어진 임무를 마치고 반드시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