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정승호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28일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선외기 엔지테크니션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력양성 지원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재)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 지원협의회 및 교육과정 공청회에는 선외기 엔진수입사, 보트 및 요트 판매사, 마리나 운영사 등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선외기 엔전테크니션 교육과정 공청회에서는 초급 및 중급 교육과정 소개, 별도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제시, 취업지원 연계 방안 등과 관련한 협의가 이뤄졌다.
공청회에 참석한 해양레저산업 관계자는 “맞춤인력채용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좋은 인재들이 유입되고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에 든든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과정의 경우 졸업예정 혹은 미취업 상태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초급 20명, 중급 20명 총 40명을 모집해 선외기 엔진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접수는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하며 본격적인 교육은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일자리 연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경기도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일 3~4건의 지속적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해양레저 양성교육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테크노파크 기술경영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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