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싸우자 귀신아’ 캡쳐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8회에서 김소연과 택연은 놀이동산 나들이를 약속했다.
하지만 택연은 백서이(임서연) 때문에 뒤늦게 놀이동산에 도착했고 김소연을 찾지 못했다.
결국 집으로 향한 택연은 서운한 마음을 숨기고 김소현에게 “너 안와서 바로 집에 왔다”고 말했다.
다음날 김소현은 등교하는 택연을 보고도 나서지 않았고 택연은 “학교 안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소현은 “난 뭐 맨날 너만 졸졸 따라다녀야 하냐”고 대꾸했고 택연은 홀로 학교로 향했다.
그러나 김소현은 “튕기는 거 못 하겠다 진짜”라며 택연을 따라나섰다.
학교에 간 김소현은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엇다.
이다윗(김인랑)이 김소현에게 반한 사실을 알곤 행복해하다가 택연이 놀이동산에 늦은 이유가 백서이 때문임을 알고 실망했다.
택연은 그런 김소현을 달래주기 위해 백서이와의 저녁 약속을 취소하고 고기를 사 집으로 향했다.
고기도 먹고, 옷까지 선물한 택연은 놀이동산 데이트를 하자며 관람차까지 탔다.
김소현은 “나 너 좋아.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고”라고 고백하고는 갑자기 사라졌다.
어색하진 분위기가 이어졌고 두 사람은 소원내기 게임을 했다.
어렵지 않게 승리한 김소현은 “내 소원은 어제 내가 한 말 그냥 다 없었던 걸로 할께. 어색한거 싫어 그냥 다 잊어줘. 그게 내 소원이야”이라고 말했는데 그때 몸이상이 찾아왔다.
잠시 사라졌다 나타나는 김소현을 본 택연은 그녀를 껴안으며 어쩔 줄 몰라했다.
한편 권율(주혜성)은 자신을 따라온 귀신을 죽이며 정체를 드러냈다.
과거 권율은 김민상(박지훈)을 찾아가 “그 물건 어디 있냐”고 목을 졸라 협박했다.
그러면서 권율은 “당신 때문에 죽은 거야. 그 애. 알아? 당신이 말하지 않아서 그 애가 죽은 거라고”라며 김소현을 언급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