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 기회 제공
- 슈퍼마켓, 카페 체험하기,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테마로 10일간 진행
- 저소득층 수강생에게는 캠프 비용 전액 지원
- 종로구, 2008년부터 영어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신거점영어체험센터』운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월 5일(금) 오전 11시에 창신거점영어체험센터(창신초등학교 내, 서울시 종로구 지봉로 73)에서『창신거점영어체험센터 2016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체험캠프 수료식』을 개최한다.
▲ 2016년 영어체험캠프 진행모습1
이날 행사에는 이번 영어체험캠프를 수료한 46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수강생들이 캠프 기간 내에 준비한 영어연극(Talent Show)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2016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체험캠프’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하면서, 다양한 상황 중심의 환경을 제공하여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원어민 강사3명, 한국인 강사 1명과 함께 ▲슈퍼마켓, 카페, 베이커리 등 체험하기 ▲마카롱 등 직접 요리 만들기 ▲영어 연극 공연하기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10일간 진행됐다.
이에 종로구는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2016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체험캠프’ 신청을 받고 학교별 희망자수에 비례하여 총 46명(일반 학생 42명, 저 소득층 학생 4명)의 수강생을 최종 선정하였다.
특히 사전 레벨 테스트(Level Test)를 통해 수준별 3개 반으로 편성, 반별로 수업을 다르게 구성해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종로구는 11만원에 이르는 캠프 비용 중 저소득층 수강생에게는 캠프 경비 전액, 일반 수강생에게는 35,000원을 지원하는 등 캠프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종로구는 2008년부터 영어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신거점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2016년 영어체험캠프 진행모습2
‘거점영어센터’란 초등학교의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하여, 해당 학교 및 인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방과 후 또는 정규교육과정 중에 영어 듣기․말하기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원어민과 함께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를 위해 창신초등학교 내 5개 교실(360㎡)을 체험센터로 선정하고 원어민 강사 2명, 내국인 강사 1명을 채용해 관내 12개교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 다양한 상황속에서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 기회를 제공하는 ‘오전일일영어체험’ ▲ 회화를 비롯한 간단한 공작 활동과 창작물 게시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방과후학교프로그램’ ▲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겨울방학 2주간 진행되는 ‘영어체험캠프’ ▲ 영어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하는 ‘돌봄 영어교실’ ▲ 12개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영어교실’ 둥이 있다.
지난 해 약 3,200명이 ‘창신거점영어체험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하였으며, 특히 ‘오전일일영어체험’은 약 2,000명이 수강했을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듣고 말한다면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들고 관심과 흥미는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로구는 영어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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