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석)은 건강 체력 평가 4․5등급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서울YWCA(회장 조종남)의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한 ‘2016 건강체력스포츠아카데미 「몸부림」′을 운영한다.
※ ‘몸부림’ 이란? 신체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몸을 일부러 자주 사용하고, 건강체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자세를 상징
중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 실시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결과 4․5등급을 받은 ‘건강체력 우려학생’ 들이 지역 시설을 이용해 체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서울YW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으로 서울YWCA가 보유하고 있는 수영장, 요가실, 체력 단련실 등의 체육 시설과 전문 강사를 지원 받는 등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건강체력 우려학생’ 10명은 「몸부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7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2회씩 수영과 도구&리듬운동을 한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을 지속할 수 있고 가족들은 자녀의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부모도 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이완석 교육장은 “특히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신체활동을 하고 체력을 기르기 위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운동을 발굴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학생의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해 좋은 교육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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