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소기업의 핵심인재, 임원 및 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 2016 일자리 대장정에서의 중소기업 CEO 건의사항 수용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는 중소기업의 구인애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년부터 시행하는 ‘인재채용지원사업’의 하나로, ‘중소기업 신입사원 교육과정’ 및 ‘중소기업 신입팀장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연말까지 신규 채용되는 200명의 중소기업 사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조직적응 및 리더십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 교육과정들은 지난 5월 개최된 서울시 일자리 대장정에서 중소기업 CEO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건의한 내용이다.
CEO들의 건의를 접한 박원순 시장이 “신입교육, 중견직원교육 등을 적극 추진하여 중소기업 신규채용 직원들의 신속한 조직적응과 조직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것”을 서울시 기업지원기관인 SBA에 요청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시행되는 것이다.
서울시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메카인 마포구 상암동 소재 DMC첨단산업센터에서 2일간 소수정예 심층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차로 8.23(화)~24(수) 2일간 진행되는 ‘신입사원 교육과정’에서는 중소기업을 선택한 20명의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자세, 효율적 업무관리, 팀워크와 대인관계 및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미래주역으로 신속히 조직에 적응하고 지속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8.16(화)~17(수) 2일간 진행되는 ‘신입팀장 교육과정’에서는 향후 중소기업의 임원 및 CEO로 성장하게 될 20명의 핵심인재들을 대상으로 ‘팀장의 역할과 자세, 리더십으로 팀장내공 강화전략 및 팀 경계관리로 팀장영향력 강화전략’ 등을 통해 조직의 중추인 관리자로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BA는 이들 2개 교육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인재들이 조속히 조직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선순환의 견인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 CEO들의 애로를 적시에 해소해 줌으로써, 향후 서울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말까지 총 200명의 중소기업 사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조직적응 및 리더십 교육을 제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BA는 채용전문가 또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전문가 면접코칭, 캠퍼스 CEO TOK, 서울기업 입사캠프 및 창조아카데미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진로선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총 1,150명의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하여, 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유능한 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막상 중소기업에 입사했을 때 신속히 조직에 적응하고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중소기업 자체 시행이 어려운 직무교육 과정을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SBA가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의 동 교육과정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 중소기업들은 SBA일자리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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