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디어페티벌 포스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최신 미디어 기술과 방송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즐기는 ‘2016 대전미디어페스티벌(모두다Q)’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즐겨라Q, 꿈꿔라Q, 펼쳐라Q‘를 주제로 24개의 참여‧체험형 행사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뉴스제작경진대회 ▲미디어소풍 방송인 특강 ▲어린이 플립북제작교실 ▲스마트학습(AR) 체험교실 ▲미디어톡톡 ‘네 꿈을 펼쳐라’ ▲제작단 쇼케이스 ▲어린이스마트기자단‧청소년뉴스제작단 발대식 등이 마련된다.
25일에는 7월부터 두 달간 교육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중고교 팀이 참가하는 ‘2016 학교뉴스제작경진대회’의 본선 경연과 시상이 진행된다.
26일 10시부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미디어소풍 방송인 특강’이 릴레이로 진행된다.
KBS대전방송총국 ‘뉴스9’, ‘뉴턴의 사과나무’, TJB ‘화첩기행’,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 ‘FM모닝쇼’, CMB대전방송 ‘스포츠중계’ 등 지역방송사 대표 프로그램의 제작팀이 총출동해 시청자와의 소통과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한 생생 토크를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교육도 진행된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을 체험하는 ‘스마트학습 체험교실’,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이해하고 플립북을 만들어보는 ‘플립북 제작교실’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 활동 중인 영상‧라디오 제작단들이 상반기에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대시미제작단 쇼케이스’와 ‘시민미디어쇼’, 유명 방송인 초청 특강 ‘미디어톡톡’ 등 시청자를 위한 행사도 열린다.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되는 ‘미디어체험존’은 가상현실(VR) ‧ 3D홀로그램 ‧ 드론 등 미디어 체험과 아나운서 ‧ 특수분장사 ‧ 폴리아티스트 ‧ 성우 등 미디어 직업, 드라마제작 ‧ 1인 방송 ‧ 스마트폰 영상 등 미디어 제작까지 3개 분야 15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한국영상대학교 교수진과 전공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부터 운영까지 함께 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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