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Hoxxoh’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마이애미의 더글러스 회크제마는 컬러스프레이를 이용해 입체적인 벽화를 그리는 예술가다.
일정한 고리 모양을 반복적으로 겹쳐 그린 그의 작품을 보면 마치 평평한 벽면이 순간 입체 만화경처럼 보이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심지어 어떤 작품은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 듯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