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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가 어제 기습적으로 청년수당 지급대상자들에게 현금을 지급했다. 애초 클린카드로 지급하겠다고 했다가 체크카드로 바꾸더니 아예 현금을 지급해 버린 것”이라며 “그러면서도 영수증 등 정산을 철저히 하겠다는데, 허술하기 짝이 없는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 대변인은 “도대체 정해진 절차를 이렇게 무시하면서까지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박원순 시장의 대권가도를 위한 표(票)풀리즘인가, 아니면 측근들 사업 챙겨주기용인가. 그게 무엇이 됐든 제발 본인 돈으로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