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함부로 애틋하게’ 캡쳐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0회에서 김우빈과 수지는 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치고 키스까지 나눴다.
하지만 수지는 유오성(최현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고 김우빈은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고통에 휩싸였다.
정선경(이은수)이 수지를 고소한 것이었는데 이를 알게 된 임주환(최지태)은 “왜 그랬냐. 3년 전에도 그러더니 또 그러냐”고 따져물었다.
밖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된 유오성(최현준)은 뒤늦게야 수지와의 악연을 기억해냈다.
게다가 김우빈은 “더 이상 사고 치면 끝장이다”는 이유로 집에 갇혔다.
수지를 도울 수 없는 김우빈은 절망에 빠졌고 이서원(노직)이 집에 찾아와 “준영이 형, 우리 누나 좀 도와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CCTV로 지켜봤다.
그때 또 통증이 찾아온 김우빈은 변호사의 전화를 겨우 받아 “당장 빼오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변호사는 이를 거절했고 김우빈은 진경(신영옥)에게 “꺼내달라”고 전화를 걸었다.
진경은 바닥에 쓰러진 김우빈을 깨웠고 그는 “노을한테 가야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예고에서 김우빈과 수지는 여행을 떠나려 했지만 또 가로막혔다.
정선경이 수지 앞에 나타나 “내가 어떤 짓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인지 테스트해보고 싶었냐”고 협박했고 김우빈은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으며 “을이가 어디로 떠나”라고 말해 두 사람의 시련을 예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