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달 18일까지 ‘동대문구 구민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 2015년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식 수상자 기념사진
구는 다음 달 27일 개최하는 ‘제25회 동대문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사례를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에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장애인상 ▲다문화 가족상이 포함됐다. 위 7개 부문에서 총 1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대상은 올해 7월 29일을 기준으로 3년 이상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3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단체가 해당된다.
후보 추천은 ▲각 기관․단체․학교장의 추천서 ▲동대문구의회 의원 2인 이상 연대 추천 ▲10명 이상의 구민 연명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단체장 추천의 경우 단체의 범위가 동대문구 이상인 경우에 직접 추천 가능하다.
추천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반명함 사진, 공적조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자치행정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31일 결정된다. 시상은 내달 27일 열리는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구민을 선정해 알리려고 한다”며 “더 많은 모범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구민상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심의과정에서도 공정성과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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