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개최
-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 민족사랑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기회
-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다양한 특전 제공
- 오는 9월 윤동주문학관에서 시화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와 10월 1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창작음악제 결선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자유 창작곡 경연대회인「제2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창작음악제는 청년시인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기리고 윤동주 시인의 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 됐다.
접수기간은 7월 27일(수)부터 8월 31일(수) 오후 5시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개인 및 밴드로 나이, 장르, 학력, 국적에 제한 없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자유 창작곡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방법은 자유창작곡 음원 또는 연주 동영상과 참가신청서 1부, 출력 악보 3부를 창작음악제 담당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음원 또는 연주 동영상은 음원 심사용으로 사용되며, 참가신청서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대회일정은 ▲ 1차는 접수 마감 후, 음원심사로 진행하며 ▲ 2차 예선은 9월 10일(토) ▲ 3차 본선은 10월 1일(토) 오후 7시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진행된다.
시상내역은 각 1팀씩 ▲대상 5백만 원 ▲금상 2백만 원 ▲은상 1백만 원 ▲동상 5십만 원으로 상패와 함께 지급한다. 또한 입상자특전으로는 윤동주문학관 문화행사 시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종로구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사상과 민족사랑 정신을 기리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제3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전국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동등자격자 포함)이며, 윤동주 시인의 시(윤동주 시인의 발표 작품으로 한함)를 주제로 한 시화 4절(39cm×54cm) 크기로 1인 1작품에 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25일(월)부터 8월 30일(화) 오후 5시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9월 5일(월) 오전 10시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1일(토) 오후 6시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진행한다.
시상내역은 ▲ 대상(서울시장상) ▲ 금상(종로구청장상) ▲ 은상(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 동상(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 가작(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등 중·고등학생 각각 15명이며, 상금은 총 34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입상자특전으로는 시화전 작품전시 및 작품집 발간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방법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출품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작품과 함께 종로문화재단(경희궁1길 15, 2층) 방문 또는 우편제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고 방문 접수의 경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받는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 그리고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창작음악제와 시화공모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욱 뜻 깊은 문화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윤동주문학관은 지난 2012년 7월 버려진 물탱크와 가압장을 원형 그대로 활용해 문학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일 평균 방문객이 413명이 방문하며 누적 방문객이 40만 명이 돌파할 정도로 종로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2013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건축전문가 100명이 뽑는 한국의 현대건축 베스트 1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해 도시재생 공공건축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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