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일요신문]정승호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주관하는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역사탐방단’이 7일부터 4박 5일간 ‘우리역사 바로알기’라는 테마로 중국 답사일정을 떠난다.
답사단은 연초에 선발된 시흥지역 중·고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전하고 짜임새 있는 답사 진행을 위해 대학생 멘토들이 동행한다. 또한 관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가 청소년들이 이번 답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답사 일정은 동북3성 지역 중 요녕성과 길림성 지역을 찾아 옛 고구려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지를 답사하고 북경지역 역사문화탐방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흥시와 국제교류 우호도시인 길림시를 방문해 중국 청소년들과의 다양한 체험과 상호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흥지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면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흥꿈나무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흥꿈나무 역사탐방단은 4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유식 교수의 탐방국 중국 이해 및 올바른 역사관에 대한 이론교육과 역사 테마의 다양한 자기주도형 참여교육, 팀 미션 활동 등 현지답사 전 총 8회에 걸친 교육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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