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듀엣가요제’ 캡쳐
5일 방송된 MBC ‘듀엣 가요제’에서 한동근은 최효인과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바다는 “뮤지컬 하면서 한동근씨가 부르는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정말 잘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잔잔한 멜로디 위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음색이 더해져 관객들은 순식간에 그들의 노래에 빠져들었다.
들을수록 먹먹해져 오는 효인과 동근의 목소리에 점수는 빠르게 상승했다.
노래가 절정에 이르자 두 사람은 감정을 다 쏟아냈고 조용히 바다의 무대를 역전했다.
그럼에도 관객들은 무대를 방해할까 환호성도 지르지 못했다.
마음을 다해 부르는 두 사람의 노래가 끝나서야 관객들은 마음껏 박수를 치며 감동을 표현했다.
그리도 두 사람은 45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다는 “여자후배 중에 최고”라며 극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