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남(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의원)가 8월 5일 오후 6시 수서역 로즈데일빌딩 7층에서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당원과 대의원 등 1,000여명이 행사장을 발 디딜 틈 없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강남(을)지역대의원대회에는 김영주·박홍근·신경민·남인순·김병관·유은혜 국회의원, 전원근(강남 병)·이정근(서초 갑)·김기영(서초 을) 지역위원장이 참석해 강남(을) 지역대의원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외빈들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강남(을) 지역에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가장 크게 느꼈다며 당원들과 전현희 의원이 튼튼한 지역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이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전현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야당후보였던 저를 선택해주신 강남 시민들의 뜻을 잘 알고 있다. 주민의 뜻에 따라 현안을 해결하고 강남에서 승리의 바람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대선에서 강남이 다시 승리하는 기적을 만들고 대선승리의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강남(을)지역대의원대회에서는 오는 8월 27일 전국대의원대회 준비를 위해 지역위원장 선출, 전국대의원 선출 등 지역위원회 조직 정비를 마무리 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최은정·정명채·양공임·오창환씨 등 56명을 선출직 상무위원으로 선임했으며, 김태선·최민선·박준석·이정숙씨 등 37명도 전국대의원으로 함께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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