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8일~10일까지 신용산초에서 초등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책과 소통하는 독서토론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의 독서교육 방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글쓰기와 연계한 독서교육 실천사례를 살펴봄으로써 교사의 독서교육 지도력 및 학교 현장에서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모색하는 데 있다.
연수 내용은 △책읽기에 열광하는 아이들 △생각너머 생각을 위한 독후활동 △독서토론 자신만만 글쓰기 △아이디어 넘치는 글쓰기 △창작 그림동화 업로드 △소년(소녀) 작가의 탄생 등 학교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구성하였다. 특히 참석한 교사들은 미래의 독서교육에 대하여 토론 활동부터 책쓰기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18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연수담당자는 “이번 연수 신청을 받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현장 교사들의 관심이 컸다”라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교사들의 추가 신청 요구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속적인 교사 연수를 통해 모든 학교에서 독서가 토론으로까지 확산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후 활동 및 문학작품 창작활동으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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