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대문 브랜드사업’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내며 구민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는 37만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 보듬누리-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 수상하는 유덕열 구청장(오른쪽)
구는 동대문 브랜드사업을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구민행복 100℃ 제2의 친절․청렴운동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밤이 아름다운 경관벨트 조성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등 9개 전략과제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구는 전략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격월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강병호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과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안전도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600회 안전순찰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88명의 여성에게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민행복 100℃ 제2의 친절․청렴운동은 올해 상반기 179회에 걸쳐 친절‧청렴 방송을 운영하고 친절‧청렴 교육을 24회 시행하는 한편, 지난 6월 이슈&이슈 토크쇼에서는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친절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사업(한방산업진흥센터 조감도)
서울의 대표적인 체험 관광의 메카로 떠오르게 될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사업은 한방산업 집적지인 서울약령시에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을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7월 15일 기준 4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민 참여형 복지 모델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1,182명의 희망복지위원과 1,300여명의 공무원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듬누리 사업은 특히 지난달 개최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복한 노년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는 사랑방 역할에 머무르고 있던 경로당을 지역사회와 함께 개방형 경로당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평가를 거쳐 132개 경로당에 운영비를 차등 지급하는 등 투명한 경로당을 조성하고 있다.
▲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사업(청량리4구역 조감도)
동부 서울의 중심인 청량리 역세권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될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6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 업무,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42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안에 이주‧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녹지가 부족한 동대문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사업은 배봉산과 중랑천에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녹색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맞춤형 힐링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밤이 아름다운 경관벨트 조성 사업을 통해 구민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중랑천 벚꽃길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는 또한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5,512명에게 치매 조기검진 및 10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의료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 브랜드사업 9개 과제를 집중 육성하고 구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구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구정에 반영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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