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관광체육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여성기업 제이엔컴㈜ 공동 후원으로 개최
- 국내 최정상 아이돌 및 아티스트 한자리, 서울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나눔 콘서트
- 티켓판매사이트 티켓몬스터 입장권 구매 가능, 수익금 전액 구세군 두리홈으로 생리대 기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취약계층 여학생들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하는 이색 나눔 콘서트인 2016 한강몽땅 ‘K-POP 한류 페스티벌’이 뜨거운 여름 밤 서울 시민을 찾아간다.
오는 8월 19일 (금) 저녁 7시 30분 서울시 여의도 민속놀이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한류 콘서트는 경제적인 이유로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학생들의 사연을 접한 여성기업 제이엔컴㈜ (대표 김경미)의 주최로 성사됐다.
이에 서울시 관광체육국은 중국 여행사와 연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류 음악을 함께 즐기고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서울 대표 문화 공간인 한강에 콘서트 장소를 지원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류 콘서트 이름에 걸맞는 국내 최정상 아이돌 및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예정돼 현장을 찾은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기부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무대를 꾸밀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주최사 제이엔컴㈜ 김경미 대표는 “생리대 뉴스를 접한 후 여성기업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고 말하며 “이번 한류 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취약계층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작은 발걸음에 함께 동참하는 즐거운 나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6 한강몽땅 ‘K-POP 한류 페스티벌’ 입장권 예매는 티켓몬스터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소정의 입장료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서울여자생활관)을 통해 취약계층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대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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