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신화’의 이현세 작가가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해왔다. 사진은 지난해 심사 모습. 일요신문DB
응모자격은 현직과 아마추어를 포함한 모든 작가이며, 응모분야는 만평을 제외한 모든 형식과 장르의 만화다. 작품접수는 이메일(comics@ilyo.co.kr) 또는 우편(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89, 1408호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그림과 스토리의 독창성과 완성도다. 만화계 거장 이현세 작가가 올해로 5회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이현세 작가는 <공포의 외인구단> <지옥의 링> <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 <남벌> <천국의 신화> 등 숱한 인기작과 문제작을 남긴 우리 시대 대표 만화가다.
1차 심사를 통해 대상 후보작 5작품을 선정한다. 후보작에 한해, 이어지는 스토리의 작화를 추가로 제출받아 최종 심사를 하는 ‘대상 서바이벌’ 과정을 거친다. 약 한 달간의 대상 서바이벌을 통해 대상, 탑툰상, 우수상(3작품)을 가린다. 수상작들은 웹툰 플랫폼 ‘탑툰’과 주간지 ‘일요신문’ 연재 기회를 제공받는다.
일요신문은 지난 5년간 최고 상금 수준의 만화공모전을 진행해 꾸준히 신진작가를 발굴해왔다. 특히 제1회 대상 수상작 <롱리브더킹>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연재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작가 ‘버드나무숲’은 내년 초 <롱리브더킹> 시즌 3 연재를 준비하고 있다.
만화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요신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채찬수 기자 chanc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