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반 고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태양의 화가 반 고흐: 빛, 색채 그리고 영혼’이 오는 12월 31일까지 동대문 apM CUEX 홀에서 진행된다.
‘태양의 화가: 반 고흐 전’은 최신 디지털 영상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전시기법 ‘미디어 아트’를 통해 세계적인 화가 빈 센트 반 고흐의 작품 130여 점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초대형 스크린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의 작품 속 풍경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대형 스크린에 자연과 빛의 조화를 완벽하게 담아내고 반 고흐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붓터치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열정, 정열, 희망, 사랑과 우정, 고독, 슬픔 등 비운의 천재 화가 반 고흐의 감정을 관객이 직접 교감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연출과 음악 또한 예술의 감동을 한 번 더 끌어올린다. 전시회 내 인터랙티브 미디어 존(Zone)은 반 고흐의 작품에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회를 찾은 아이들이 어려운 작품에 공감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올 하반기를 사로잡을 이번 전시회장은 ‘인상파와의 교류,’ ‘대자연’, ‘고흐의 방’, ‘동양의 색채’, ‘초상’, ‘동생 테오와의 편지’ 등 8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관람요금은 성인 1만 5천원, 청소년(초중고) 1만원, 유아 8천원(36개월 이하 무료)이며 평일 예매 고객에 한해 20% 할인, 재관람시에는 추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옥션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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