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마 대축제 관련 참고 사진.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야간경마 대축제’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야간경마 시즌에 맞춰 준비한 매주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20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페스티벌은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에 열리며 12·13·19·20일 등 총 4일간의 축제가 남아있다.
우선 12일에는 오후 7시부터 ‘마임, 저글링 공연’, ‘팝페라 공연’, ‘레크레이션‘ 등 가족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13일에는 저녁 6시부터 KNN 라디오 ’라기오, 성은진의 노래하나 애기둘‘에서 직접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지역 내 10대, 20대 지원자들이 댄스 및 노래 경연을 펼치는 ‘영파워! 콘테스트’의 결선도 이날 공개방송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주인 19일에는 오후 7시부터 ‘밸리댄스 공연’, ‘부산가수 조애라, 김강수 초청공연’, ‘나이트 댄스 공연’, ‘레크레이션’이 차례로 펼쳐진다. 마무리로는 ‘통기타 중창 공연’이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KNN ‘딱좋은 라디오’에서 오후 6시부터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도전! 나도 가수다’의 결선도 이날 펼쳐진다.
1·2차 예선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도전자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365일 열리고 있는 빛축제 ‘일루미아’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이미 렛츠런파크의 대표 밤 축제로 자리매김한 ‘일루미아(illumia)’는 빛을 뜻하는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과 환상을 의미하는 ‘일루션(illusion)’, 나라를 뜻하는 접미어 ‘-ia’의 합성어다.
여기에는 ‘꿈과 사랑을 전하는 빛의 교감’ 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조명 연출을 통해 빛으로 가득 찬 환상의 나라를 선보이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호스토리랜드와 호스아일랜드 전역(153,520㎡(약 46,500평))에서 다양한 주제의 빛과 조명이 반짝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가족·연인·부부·친구 등 모든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십여 가지 테마길, 특수조명이 주변 경관과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라이팅 페스타’, 대형 워터스크린 위에서 빛의 교감을 주제로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빛의 공연이 펼쳐지는 ‘드림 라이팅 페스타’ 등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경마일인 금·토·일요일에는 낮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부산경남지역 최대 어린이 식물원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토마의 정원’에서는 부산경남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곤충체험전’이 열린다.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 및 식충 식물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3일과 20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물놀이 축제인 ‘총총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이 외에도 가족단위 고객이 머물 수 있는 ‘마(馬)글램핑’장이 상시 운영된다.
글램핑 이용 고객은 승마 체험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 가치가 상당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담당자는 “야간경마를 맞이해 경마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야간경마 대축제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랜드마크 이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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