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는 보험금지급관련 민원이 53.9%로 가장 많았으나 생명보험사는 불완전 판매로 인한 판매관련민원이 66.4%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지급과 관련한 민원은 17.2% 로 조사됐다.
상반기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건수를 보면 메트라이프생명이 28.3건, PCA생명이 26.4건, KDB생명이 19.65건 순으로 가장 많았고, 라이나생명이 3.55건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농협생명이 3.6건, 신한생명이 5.25건을 기록했으며 전체 평균건수는 11.4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4건에 비해 26.6% 감소했다.
라이나생명은 TM위주로 영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가장 적은 민원발생율(10만건당 3.55건)을 기록하고,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매트라이프생명(10만건당 28.30)의 12.5%에 불과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였다.
2016년 상반기 민원발생건수는 1만5,255건으로 단순 건수로는 삼성생명이 3,416건으로 22.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이 2,160건으로 14.2%, 교보생명이 1,759건으로 11.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가장 많은 감소율을 보인 생보사는 동양생명이 –60.5%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생명 -55.8%, DGB생명 -51.6% 순으로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유형별 민원현황을 보면 판매민원이 66.4%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 민원이 17.2%를 나타났다. 판매민원은 전년동기 70.5%보다 4.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험금 민원은 14.9에서 17.2%로 증가했다.
빅3로 불리우는 삼성, 한화, 교보생명은 보험금 민원이 업계평균 17.2%보다 약3.3배나 높게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2015년 상반기 58%에서 2016년 상반기 57.9%를 나타냈고, 한화생명은 52.8%에서 59%, 교보생명은 44.5%에서 54.3%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생명보험사에 비해 3개사가 보험금 분쟁이 많았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사무처장은 “보험사의 민원은 보험사의 서비스 척도나 업무능력, 고객에 대한 자세를 알 수 있는 것으로 보험소비자는 보험사나 상품을 선택시 민원이 많거나 개선이 되지 않는 보험사는 유의해야 한다“며 ”민원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최하위 보험사는 금융당국이 특별 조사해 개선토록 지도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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