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강원=일요신문]최영 기자 = 강원도가 2017년 정부예산 편성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도는 11일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별 공조방안을 논의 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배진환, 맹성규 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2017년도 국비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공조를 부탁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내년도 국비확보와 주요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국회 의결까지 단계별 활동을 전개하고 도의회, 도출신·도연고 국회의원, 강원도국회의원보좌진협의회, 시·군, 사회단체 등과 외부 공조를 통해 목표액을 반드시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부에서는 지난 6월 정부 각 부처에서 요구한 예산안에 대해 3차 심의를 마무리하고 소액심의나 문제사업심의 등 막바지 계수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정부예산안은 8월 중 재정 정책자문회의,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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