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행정자치부는 11일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인천시 광역단위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여건하에서 `우수`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7개 유형별로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30여개 세부지표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인천환경공단은 강력한 경영층 리더십과 고객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행정으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국가품질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3회 연속 인증, 국가생산성경진대회 금상 표창, 국가품질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노조의 상호소통과 이해협력을 바탕으로 `9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달성`과 임금피크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는데 기여했다. 또한 전국단위로 실시된 행정자치부 정부3.0 평가 결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경영평가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고객만족분야에도 전국환경공단 최초 SLA(서비스수준협약)를 도입하고 고객만족 실천을 위해 VMS(자원봉사관리) 전 직원 개인 봉사시간(8시간)을 120% 초과 달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경영 달성을 위해 노력했다.
인천환경공단 이경녕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정자치부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은 고강도 경영혁신과 효율적인 조직실현에 있었으며 2016년 남은 기간 동안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실천과 안전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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