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원주=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원주시는 17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 홀에서 ‘2017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원주시 예산 및 보조사업 업무담당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축제 예산 총액한도제 설정, 지방보조금 적용대상 추가 등 예산편성 운영기준의 주요 개선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시는 2017년도 예산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지방보조금, 행사·축제예산 사전심사 및 총액한도제 운영, 지방재정 투자심사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결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안전관리 기능 강화, 저탄소 녹색성장관련 사업, 일자리 창출 확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설명회 이후 24일 지방보조금 설명회, 31일 2017년도 사업예산요구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심준식 기획예산과장은 “행복한 원주만들기를 위한 초석은 예산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잘 쓰일 수 있도록, 예산운영의 책임성, 투명성, 건전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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