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하의 세 번째 싱글 ‘떨리고 있어’.
[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2015년 ‘무심코’와 올해 초 선보인 ‘Yes Man’, 두 장의 싱글 앨범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이윤하가 경쾌하고 시원한 느낌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떨리고 있어’를 최근 발매했다.
이윤하는 2011년 여성 4인조 아이돌 밴드 ‘클리나’의 리드보컬로 데뷔했으며 SK 4대 와이번스걸로도 활동했다. 방송 및 공연, 클럽무대 등 국내외 가요계의 주목을 받으며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쳐오다 팀 해체로 인해 솔로의 길을 걷게 됐다.
이윤하.
이윤하는 이번 앨범도 첫 번째와 두 번째 싱글 앨범을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한 ‘X-Project’와 함께 기획ㆍ제작했다. 특히 지난 앨범들보다 이윤하의 톡톡 튀는 이미지와 경쾌한 목소리를 한껏 살렸다.
싱글 앨범의 제목과 동명의 곡인 ‘떨리고 있어’는 짝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오해하고 상처를 받았다가, 또 다시 사랑에 빠져 기뻐하는 스토리이다. 이전 앨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빠르고 하드한 락 사운드에 이윤하의 톡톡 튀는 목소리가 더해져 새로운 스타일의 곡으로 완성됐다.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편곡과 멜로디 메이킹을 여러 번 수정해 완성했으며 곡 중간중간 들리는 신스 사운드와 코러스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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