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을 한 바퀴 도는 몽땅코스(80㎞), 행복코스(51㎞), 가족코스(18㎞)등
- 시, 광복절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축하하는 시민 축제 한마당 될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한강 어디까지 가봤니?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강 자전거 한바퀴>에 참여해 한강을 한바퀴 일주하며, 도심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자연경관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8월 15일(월) 한강공원에서 ‘한강자전거한바퀴’의 대장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강자전거한바퀴는 8월 15일(월) 오전 8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자전거 길을 따라 한강의 남과 북을 한 바퀴 도는 몽땅코스(80㎞)부터 보다 짧은 거리의 행복코스(51㎞), 가족코스(18㎞)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몽땅코스(80㎞)는 여의도-반포-구암사대교-이촌-신행주대교-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 행복코스(51㎞)는 여의도-반포-구암사대교-뚝섬-마포대교-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가족코스(18㎞)는 여의도-반포-잠수교-이촌-마포대교-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한강자전거한바퀴는 아름다운 한강의 25개 다리 아래로 지나는 자전거 길을 통과하는 코스로 도심 속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자연경관을 오감으로 느끼고, 시원한 한강 바람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총 2,016여명의 신청자들이 태극기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강 자전거길을 한바퀴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행사 시작 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 및 자전거도로 일부를 탄력적으로 통제할 수 있으며, 행진 통과 시 곧바로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일렬주행을 원칙으로 한강 자전거길 제한 속도인 20㎞/h이하로 주행하며선두에 태극무늬 의상을 입은 레이스 페트롤을 배치해 참가자들 속도를 관리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광복절을 맞아 이를 축하하고 한강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태극기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시민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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