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수원(원장 조용)은 오는 17일~19일까지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근무하는 행정직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서울혁신파크 및 구산동도서관마을 등에서 교육복지에 대한 의식 변화를 위한 현장 체험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 구산동 도서관마을 전경
이번 현장 체험형 교육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사회복지정책인 ‘마을결합형학교’, ‘서울교육혁신지구사업’ 등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의 교육복지사업을 내실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학교가 마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교육청·서울혁신파크·구산동도서관마을 등 현장에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의 강의와 함께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결합형학교’ 및 ‘서울형교육혁신지구사업’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은 19일 서울혁신파크(은평구)에서 ‘버림이 옮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크레파스나 이면지 등 버려지는 자원을 유용하고 아름답게 재활용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다시 만들어진 크레파스와 재활용 노트는 지역아동센터 및 저개발 국가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연수원 관계자는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이번 토론형·현장체험형 교육활동을 통해 소속 공무원들의 교육복지 마인드 변화와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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