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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요신문】다음달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파출소 전경<사진=청주시 문화산업재단 제공>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지역의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사천지구대 건물이 주민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돌아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지구대를 거점으로 진행되는 2016 문화파출소 조성·운영 사업 운영단체에 최종 선정됐다.
16일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경찰청이 협력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문화파출소 조성·운영 사업’ 운영단체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6문화파출소 조성·운영 사업’은 생활 밀착형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및 문화예술 향유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10개의 치안센터를 활용, 지역 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및 범죄피해자 등의 예술치유, 그리고 주민 자율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사천지구대 건물(청주시 청원구)을 활용해, 치안센터의 역할과 함께 주민대상 문화예술교육, 범죄피해자의 예술치유, 주민 자율 문화 활동 지원 등의 문화 예술 활동이 이뤄 질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변모 시키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오는 19일 운영단체와 경찰청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9월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연말 전에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문화파출소 조성운영 사업을 통해 앞으로 청주지역의 많은 유휴공간이 문화와 접목돼 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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