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남한강변 대신면 천서리 당남리섬 메밀꽃밭
[여주=일요신문]유인선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남한강변 당남리섬 메밀꽃밭의 파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해부터 시범적으로 조성한 대신면 천서리 당남리섬 메밀꽃밭은 개화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여주시는 올해 메밀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을 늘리기 위해 구역별로 2차례로 나누어 파종을 실시, 8월 하순부터 한 달여간 볼 수 있다.
메밀꽃밭 전체 면적은 10.5ha에 이르며, 이외에도 코스모스 1ha를 지난 6월에 파종해 메밀꽃과 같이 어우러지도록 준비했다.
여주 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은 “여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아름다운 남한강변을 만들어 여주를 찾는 이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당남리섬 메밀꽃밭에서 탁 트인 남한강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도 타고 이포보, 파사성 등 주변 볼거리와 함께 천서리 막국수촌에 들러보는 가족여행을 추천해드린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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