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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입철도 건설 현장에 16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한창화 도의원, 박경열 시의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철도시설공단, 포항영일신항만(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한2터널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감리단으로부터 건설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상황실에서는 공사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 시장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특히 공기 단축 등을 위해 무리한 시공으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세계경기의 장기불황 등으로 물동량 확보와 처리단가 변동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일만항을 위해 운송단가가 저렴한 철도의 조기 건설에 나서는 한편 국비확보와 내륙운송 물동량 확보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지난달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건설교통부를 방문,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구간은 흥해읍 이인리에서 용한리까지 11.3㎞의 단선철도 구간으로 총사업비 1670억원(국비)이 투입돼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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